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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약 (placebo , 플라세보)
▽
- 실제 치료와는 무관한 약물로
심리적 효과를 이용하여
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약물 -
▼
70세 이상의 환자 분들이
병원에 입원하시면
걱정되는 마음, 불안감이 커지면서
수면제를 원하시는 경우가 많아요~
하지만 수면제를 처방해서 복용하면
간의 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
약물이 몸 안에서 대사작용이 늦어지고
적당한 시간에 소변을 통해몸 밖으로
배출되어야 하지만 신장기능이 떨어짐으로
그것이 어려운 경우들이 많아요~
졸피뎀이라는 수면제는
노인의 경우에는 성인의 1/2, 1/3으로
처방이 되어 보통 0.5T로 드리는데
드시고는 선망이나 환시, 환청
또는 몽유병 증상을 보이셔서
아무리 원한다고 하셔도
처방이 어려운 경우들이 많아요~
그런 경우 소화제 중에서
졸피뎀과 비슷하게 생긴 약제를
0.5T를 포장하여
수면제라고 설명하고 드려요~
그럼 의외로
약을 먹고 잠을 잘 잤다고
하시는 경우가 꽤 있어요~
내가 수면제를 먹었으니
잠을 잘 잘 것이라는 기대감으로
불안함이 감소되니 심리적 효과를 보는 거죠~
위약은 처방도 있어야 하고
기록에도 위약 명시와 환자분의
상태에 대해 기록해야 해요^^
▽
약물이 몸 안에서 혈액으로
들어오는 것을 '흡수'라고 하고
흡수된 약물은 적용부위로
이동하는 것은 '분산'
약물이 몸 안에 쓸 수 있도록
전환되는 과정을 '대사'라고 해요~
'배설'은 대사 된 약물이 소변을 통해
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이고요!!
대사과정 -> 간
배설과정 -> 신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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