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" 아이가 병균에 감염될까 두려워
하루에도 12번씩 아이를 닦아준다면,
가벼운 질병에도 내성을 지니지 못하고
오히려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. "
2019년 우한에서
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시작해서
2023년 WHO에서
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는 순간을
모두 보고 경험했죠
그러면서 어느순간 부터 두려움이 자라기 시작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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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< 두려움의 원인 >>
1. 코로나19는 눈에 보이지 않아요.
바이러스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,
누가 감염되었는지 육안으로 알 수 없어요.
그래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모든 접촉,
공기, 물건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어요.
2. 불확실성으로 → 공포심 증가했죠
초반에는 치료제도, 백신도 없었기 때문에
→ “내가 걸리면 어떻게 될까?”라는 생각이
극도로 불안을 키웠어요.
특히 치명률, 전염력, 변이 같은 요소들이
계속 뉴스에 나왔기 때문에
→ 병원균 자체에 대한 공포가 커졌죠.
3. 생활 속 위생 습관이 강조되면서,
세균과 바이러스 자체가 '공포의 상징'이 되었어요.
손 씻기, 소독,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
→ 모든 표면, 사람, 공간이
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어요.
4. 심리적인 '감염 불안' 현상
‘혹시 내가 감염됐을까?’라는 의심과 강박,
다른 사람을 잠재적 감염원으로 보는 사회적 거리감
→ 이런 마음으로 정신적 악영향이 미치게 되는 거죠.

" 사람은 누구나 어떤부분에서 두려움을 느끼며 산다.
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
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을 대비하고
몸의 긴장상태를 유지시켜
활동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.
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생명을 지킬 수 없다. "
두려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,
뇌와 몸 전체가 반응하는 생존 시스템입니다.

뇌의 반응
▽
편도체(Amygdala)
↓
위협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.
일종의 경보 장치 역할이에요.
시상하부(Hypothalamus)
↓
자율신경계를 자극해
투쟁 또는 도피 반응
(Fight or Flight)을 유도합니다.
전전두엽(Prefrontal Cortex)
↓
위협을 논리적으로 판단하려 하지만,
공포가 강하면 이 기능이 약화됩니다.
→ 그래서 공포 상황에선
이성적 판단이 잘 안 되는 거예요!

몸의 반응
▽
두려움을 느끼면 몸은
즉시 생존 모드로 전환됩니다
심박수 증가하고
호흡 빨라집니다.
근육 긴장되고 혈관수축으로
창백해지며 땀이 나고
소화기능을 떨어트려
갑자기 체하기도 하는 거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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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우리는 같은 두려움을
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
용기를 갖게 해주었다.
돌이켜보건대
조금은 두려움을 갖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.
그것을 잘 사용하면 두려움은
희망과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
나를 발전시키고 유지시켜 주는
휼륭한 도구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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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에 읽고 나서
43살이 되어서 다시 읽게된 "깁밥 파는 CEO"는
구절구절마다 심장을 파고드네요..
김승호 회장님의 다른 책들도
다시 보고 싶어지네요~